납읍리 서예동호회 '화제'
납읍리 서예동호회 '화제'
  • 현유미
  • 승인 200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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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서예대전서 5명 입상 …전시회도 가져

전통적인 문향의 마을 애월읍 납읍리에서 주민들이 서예동호회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역주민 20여명이 마을 복지회관에 모여 한문공부와 서예를 병행하며 선조들의 전통을 되살려가고 있다.

특히 89세의 고령인 강순병 옹을 비롯, 대부분이 60∼80대의 노년층의 나이로 습작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들 동호회에는 전국서예대전 및 한라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향리출신 서예작가 김경국, 조용옥 두 현직교사가 매주 일요일 고향을 방문, 서예지도를 하고 있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납읍서예동호회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지난 한라서예대전에서 납읍리 출신이 대상을 비롯한 5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둬 나날이 괄목할 만한 실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납읍서예동호회는 오는 4일까지 납읍리 복지회관 전시실에서 제2회 동호회전을 열어 그간 쌓은 실력들을 뽐내는 등 전시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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