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보다 제주를 더 사랑한 외국인
제주인보다 제주를 더 사랑한 외국인
  • 진기철
  • 승인 2007.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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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샌타로사시의 자매도시교류위원인 단 테일러씨(전 교류위원장)가 제주시내 보육원 예향원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홍 모 어린이(9.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와 눈길.

홍 양과 단 테일러씨의 인연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 됐는데 홍 양이 들불축제 때 그려 으뜸상을 받은 ‘달집만들기’ 그림을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가게에 걸어 놓는가 하면 수시로 마음을 담은 선물을 홍 양에게 보내오고 있어 화제.

단 테일러씨는 차량 번호판을 I ♡ JEJU로 등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위원으로 제주시 관계자는 “단 테일러씨는 지난해 8월 한림읍 청수리 소재 애서원에 2차례에 걸쳐 후원금을 보내오는 등 제주인보다 제주를 더 사랑하는 외국인으로 기억되고 있다”며 “국경 너머에서 전해오는 이웃사랑이 끊이지 않고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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