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장애인들에게도 신규사업으로 사회적 일자리와 행정도우미 일자리가 새롭게 제공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의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과 높은 실업률을 해소하고 저임금 및 자영업 중심의 열악한 취업구조를 다소나마 해결해 나가기로 위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장애인복지 일자리'와 '주민자치센터 장애인 행정도우미' 일자리로 총 181명에게 제공된다.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은 주차단속요원 등 공익형과 건강도우미 및 장애인 돌보미 등 복지형, 일반시장형 일자리인 자립형으로 나누어 이뤄진다.

7개월 범위내에서 1일 3-4시간, 주 3-4일 근무를 원칙으로 격일제, 시간제 근무 등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임금은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주민자치센터 장애인 행정도우미 사업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행정도우미로 장애인을 배치해 직접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행정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9개월 범위내에서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이뤄지고, 임금은 1인당 월 83만원을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