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역사 새로 쓰는 한 해 돼야"
"제주의 역사 새로 쓰는 한 해 돼야"
  • 임창준
  • 승인 2007.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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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   성 의장

2007년 정해년 한 해는 더욱 세차게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게 될 것입니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FTA 등 생존의 원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특별자치시대를 출범시킨 우리에겐 분명한 기회입니다.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은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고 했습니다.


늘 쓰는 열쇠는 언제나 손에 닳아 빛이 나지만, 지하실에 버려진 열쇠는 녹이 슬기 마련입니다.

특별자치시대를 향한 우리의 열쇠는 늘 빛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렇듯 올 한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첫째, 갈등과 대립, 지역이기주의를 타개하면서 도민화합을 이룩해야 합니다.

둘째, 도정 및 공직자의 신뢰회복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셋째, 한미FTA 등 개방 확대에 대비한 1차산업의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넷째,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따른 주민불안과 불편을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다섯째, 일자리 창출 등 청년실업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여섯째, 핵심전략산업, 선도프로젝트 사업, 빅3사업에 대해서도 신중히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일곱째, 투자유치 전략도 특별자치도라고 하는 새 시대에 맞는 전략으로 추진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덟째, 군사기지 건설 관련 등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우리 도의회가 자랑스러운 제주도, 희망찬 역사, 동북아 중심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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