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상황에 따른 공략 기술-숏 아이언 샷(1)
[82] 상황에 따른 공략 기술-숏 아이언 샷(1)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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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은 중심보다는 약간 왼발에 쏠리도록 해야

아이언 샷에도 각 클럽마다의 독특한 방법과 기술이 요구된다. 롱 아이언, 미들 아이언, 숏 아이언, 웨지 샷 등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특히 숏 아이언은 다른 아이언과는 달리 거리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정확성과 컨트롤이 요구된다. 따라서 아이언 샷과는 거의 유사하다고 할 수 있지만, 숏 아이언만의 기술적인 면과 감각을 최대한 익힌다면 골프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을 익히는 것과 동시에 골퍼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숏 아이언 샷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아이언샷은 정말 과학적인 샷이라고 본다. 여제 소렌스탐 선수는 정말 대단한 아이언샷의 명수다. 이런 아이언샷의 장기를 가지고 있기에 금년도만 해도 8번째 우승과 통산 64번 우승, 5년 연속 200만 달러의 상금획득 등등 아직도 소렌스탐의 시대임을 재확인 시켜 주었다.

그러나 그녀의 오늘은 혹독한 훈련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녀는 학창시절 하루 3천개의 아이언샷을 연습하곤 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원인과 결과를 이어주는 대목이다. 소렌스탐의 최고 장기는 SW, PW, 9번, 8번 아이언과 같은 공격용 숏 아이언의 기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이다.

특히 50~120m 거리 이내에 핀이 위치할 경우 아이언샷은 홀에서 어김없이 2~3 미터의 거리에 붙여버린다. 또한 스핀이 걸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낸다. 이렇게 숏 아이언샷을 잘하려면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거리감과 땅을 찍어내는 스윙 다시 말해 속칭 다운블로샷 또는 디센딩 샷을 해야 한다. 그 다음 중요한 포인트는 부드러운 리드미컬한 스윙이다.

특히 100미터 전후의 아이언샷은 순간적인 힘을 가하면 영락없이 생크나 토핑, 뒷땅을 치게되어 있다. 숏 아이언샷을 치기 위한 기본은 체중은 중심보다는 약간 왼발에 쏠리도록 한다. 그리고 볼은 미들아이언보다는 약간 오른발 쪽으로 가깝게 해야 한다. 그래야 다운블로우시에 정확히 볼을 칠 수가 있다. 정확한 샷이 관건이므로 몸은 될 수 있으면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하체도 많이 쓰지 않도록 주의를 한다. 이 외에 계속해서 다음시간에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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