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다음주 말 고위직 인사 단행
김 지사, 다음주 말 고위직 인사 단행
  • 임창준
  • 승인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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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행정부지사는 그대로 유임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조직 안정을 위해 새해초 인 다음주 말쯤에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태환 지사는 29일 제주시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영기획실장의 공석과 사업운영본부의 폐지, 신규 교육대상 선정 등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조직 안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따라 다음주 말에 고위직 인사를 중심으로 정기인사를 단행해, 연초부터 공직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도민들에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른바 '1948년생 공무원 인사문제' 등과 관련해 나름대로 고심해 왔으나, 행정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상.하반기에 나눠 인사를 실시하지 않고 다음주 말에 한꺼번에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48년생에 해당되는 김한욱 행정부지사 인사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2명의 부지사 중 적어도 한 명은 제주출신이 필요하고 중앙부처에도 아직 제주출신 고위직 인사가 없는 상태라고 언급함으로서 김 행정부지사를 그대로 유임시킬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재판 출두로 인한 도정의 영향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는 “사법부에서 슬기롭게 판단할 것으로 안다면서, (재판이) 조속히 마무리돼 도정 수행에 차질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한 “연일 이어지는 법정 출두로 인해 도정의 업무수행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며칠간 밤을 새워서라도 업무를 챙기고 차질없이 도정수행을 해 나갈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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