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로자 임금 '전국 꼴찌'
제주 근로자 임금 '전국 꼴찌'
  • 김용덕
  • 승인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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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임금 166만1000원…서울 229만3000원 '최고'
 

 


제주지역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은 166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9일 밝힌 전국 상용근로자 5인이상 1만776개 업체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제주는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이 166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어 전북 169만7000원, 부산 172만5000원, 대구 173만3000원 순으로 낮았다.

서울 지역은 금융, 보험, 사업서비스업 등 임금수준이 높은 업체의 집중으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급여액이 229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울산 219만9000원, 대전 207만5000원, 전남 201만9000원 순이다.

또한 평균근로시간도 서울지역이 177.8시간(주당 40.9시간)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남지역은 204.8시간(주당 47.2시간)으로 가장 길었으며 이어 충남 203.4시간(주당 46.8시간), 충북 201.1시간(주당 46.3시간), 경기 199.6시간(주당 46.0시간)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정액+초과급)은 199만9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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