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들어온 떡(홍보)도 못먹나"
"입에 들어온 떡(홍보)도 못먹나"
  • 임창준
  • 승인 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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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6일 저녁 늦게 내년도 제주지역에 지원되는 국가예산을 올해보다 24.7% 늘어난 1조4249억원으로 최종 확정 통과시켰지만 제주도 당국이 이같은 ‘낭보‘에도 정작 홍보엔 무관심, 행정 누수가 역력.
특히 김태환 지사가 특별자치도 출범 6개월 맞아 도정 홍보를 연일 강화토록 공무원을 닥달하는 마당에 이런 홍보부재가 발생해 더욱 문제. 제주해양수산청 등 제주도로 흡수된 국가기관 예산의 경우 1482억원으로, 이들 국가 기관이 제주도로 통합되기 이전보다 무려 78.6%나 늘어나 시·군 폐지 및 국가기관 통합으로 국고보조금이 줄어들 것이란 특별자치도 반대론자들을 무색케 하고 있는 등 모처럼 맞은 홍보의 기회를 전혀 활용하지 않고 팔짱.
예산부서 김형수 경영기획실장이 서귀포시장으로 내정돼 들뜬 분위기인데, 그래도 직원들이 챙겨야 할 건 챙겨야 할 것 아니냐고 이구동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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