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보화마을사업 본격
서귀포시의 제5차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시는 사업비 3억4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성산읍 수산1리를 대상으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인터넷홈페이지 개발 등 정보콘텐츠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또 내년 2월까지 마을정보센터 구축을 비롯해 지역주민(100가구) PC보급, 전자상거래시스템 및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마을정보센터 구축사업은 올해 신축한 수산1리 마을회관에 시설될 예정으로 인테리어 및 시설물이 신축건물에 맞도록 구축될 계획이다. 가구별 PC보급은 내년 1월 중에 이뤄지며 초고속인터넷 회선은 수산리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기존요금보다 27%할인된 가격에 보급될 예정이다.
수산1리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서귀포시지역에는 총 5개 정보화마을이 있게 된다.
현재 서귀포시 관내에는 표선면 토산리2리, 남원읍 한남리, 대천동 월평마을, 예래동 상예마을 등 4개마을이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들 정보화마을에는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을 갖춘 마을정보센터가 개설돼 정보화교육 등 지역주민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마을정보센터는 전자상거래의 산실로 자리잡아가면서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부수적 효과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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