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귀향 멘토링사업 호응 커
대학생 귀향 멘토링사업 호응 커
  • 임창준
  • 승인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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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3회 가정 직접 방문, 교과학습에 도움
제주도교육청이 저소득층 자녀 지원을 통한 계층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벌이는 ‘2006학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귀향 멘토링 사업’이 도내 고등학생 및 도내․외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이 지난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귀향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멘토) 및 고등학생(멘티)의 신청을 접수한 결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147명의 고등학생들이 학교를 통하여 신청했고, 대학생은 도내․외 21개 대학교에서 72명(도내 37명, 도외 35명)이 신청했다.

대학생 72명은 12월말에 멘토링 사전교육을 받은 후, 개인별로 2명의 고등학생(멘티)를 담당하여 내년 1월초부터 2월초까지 겨울 방학기간 동안 고등학생의 집을 방문, 1회 2시간씩 주 2~3회에 걸쳐 교과학습지도와 진로상담활동 등의 도우미 활동을 펼치게 되며, 멘토 활동비는 도교육청에서 시간당 15,000원을 지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 사업을 통해 제주출신 대학생들의 고향 사랑 운동 전개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교과학습지도를 통한 학력향상, 계층간 교육 격차 해소,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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