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아
제주,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아
  • 임창준
  • 승인 2006.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숙박요금 할인ㆍ시설사용료 무료 등 혜택 원인
겨울철 따뜻한 날씨탓에 제주를 찾는 전지훈련 팀이 잇따르고 있다.게다가 제주도가 스포츠 산업 육성 차원에서 전지훈련 오는 팀들에게 항공료 및 숙박료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주면서 근래들어 제주에 오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나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청소년여자축구국가대표팀.여주대여자축구팀이 훈련을 마친데 이어 경찰청야구단 .수원공고축구단.용인태성고 육상단 등 15개 팀이 현재 제주에서 동계훈련을 진행중이다.
또 서울시체육회는 오는 27일~내년1월말까지 30여개 종목에 300여명이 제주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15개 종목에 22개팀.1000여명이 제주시와 서귀포시 체육시설 관리부서에 예약을 해논 상태다.
2월에도 9개팀.400여명이 사전 예약됐다.
이외에도 타시도 각급학교와 체육단체, 실업팀, 프로구단 등에서 경기장시설과 제주훈련시 제공되는 인센티브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전지훈련팀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해 영국 철인3종경기선수단 전지훈련 실사팀들이 제주를 이미 방문했고 독일 철인3종경기연맹도 제주훈련을 모색하고 있어 전지훈련팀 유치가 국내외로 다양화 되고 있다.
이처럼 제주도에 전지훈련팀이 쇄도하는 것은 제주도가 관련업계와 협의, 항공요금을 최대 40% 할인해주는가 하면 숙박요금도 50%나 할인해주는데다 운동장, 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에게는 시설 사용료를 전액 무료로 해 주기때문이다.
김진석 도 스포츠산업과장은 "특히 제주에 전지훈련을 오려고 문의하는 팀에겐 도청 직원이 직접 숙박장소 알선 및 소개, 항공편 편익 등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