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봉개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봉개동 마을도로 개설공사가 금주 중 마무리된다.
제주시는 25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불량노후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했던 봉개사서리 남쪽 봉개동 마을안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이달 30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도로 개설공사에는 총 사업비 9억4000만원이 투입돼 길이 350m, 너비 8m의 마을안길이 시설됐다.
이 지역은 지난 1993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됐으나 사업비 확보를 못해 장기간 사업 시행을 못해 오다 지난 4월 공사가 시작됐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진입로를 확보하게 됨은 물론 불량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우.오수처리 문제 등이 해결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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