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천 수해상습지 정비 마무리
삼수천 수해상습지 정비 마무리
  • 진기철
  • 승인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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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했던 삼수천(삼수천1교~연삼로) 수해상습지에 대한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지방2급하천인 도련1동 삼수천 660m구간에 대해 교량 재가설과 호안 정비 등 삼수천 수해상습지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사업비 22억6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사업은 호안(전석)쌓기 1220m와 함께 교량 1개소, 제방관리용도로 240m 등이 시설됐다.

특히 자연석을 이용, 계단형으로 전석을 쌓아 하천미관을 개선함은 물론 전석 공극부에 흙을 채워 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자연형하천으로 조성됐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침수피해 해결은 물론 그동안 맹지상태였던 하천변 경작지로 농사용 차량 출입이 가능하게 되는 등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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