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설기현 선발 출전 …팀은 패배
이영표-설기현 선발 출전 …팀은 패배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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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이영표(29, 토튼햄)와 ‘스나이퍼’ 설기현(27, 레딩)이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영표는 23일 자정(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06~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1-3으로 패했다. 이영표는 이날 베누아 아소-에코토를 제치고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EPL 5경기 연속 출전이자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주전 경쟁서 한 발 앞서가는 인상을 심어줬다. 그러나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오바페미 마틴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 토튼햄은 전반 7분만에 2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키어런 다이어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실점한 뒤 마틴스에게 헤딩 슈팅을 허용했다. 전반 15분 대니 머피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전반 34분 스콧 파커에게 쐐기골을 얻어 맞았다. 설기현도 마제스키스타디움서 가진 에버튼과의 홈경기서 처진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9분 르로이 리타와 일찌감치 교체됐다. 전반 14분 앤드류 존슨에게 선제 실점한 레딩은 후반 2분 제임스 맥파든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레딩은 최근 4경기서 1무 3패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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