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기중과 동일하게 지원
서귀포시는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차질 없는 급식지원으로 소외감을 해소함은 물론 원활한 영양급식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급식지원 아동을 대상으로 학기 중과 동일하게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급식지원 대상 2433명 중 171명에게는 조.석식을, 306명은 석식, 1956명에게는 중식을 제공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설 등 장기간 연휴 때 조석식 지원업체인 자활후견기관의 취사인력 및 배달인력 확보가 어려움에 따라 별도 인력을 채용, 급식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급식지원업체 및 급식대상 아동 비상연락망을 구축, 급식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급식지원업체 사전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방학 중 아동들이 결식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아동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아동급식에 사업비 16억5800만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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