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제주도 문화예술에 헌신 인정
굿연구가 문무병이 제15회 민족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1991년부터 민족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계의 민주주의를 앞당기는데 예술적 가치가 있는 예술 단체 및 개인에게 ‘민족예술상’을 수여해왔다.
올해 새롭게 제정된 공로상에는 제주전통문화연구소 문무병 이사장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문이사장은 제주의 독특한 정서와 제주 굿 연구를 위해 평생을 매진한 바 척박한 제주도의 문화예술을 갈무리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2006년도 민족예술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이사장은‘항파두리놀이’,‘잠녀풀이’등을 연출하고 극단 수눌음과 (사)제주민예총, 제주전통문화연구소등을 창립, 제주 문화의 획을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1990년 계간 ‘문학과 비평’을 통해 등단, ‘깨어있음의 시’,‘제주작가회의’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도큰굿자료’등도 발간해 제주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예술가로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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