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주 국가기관 "합동청사 시대 문연다"
제주 상주 국가기관 "합동청사 시대 문연다"
  • 임창준
  • 승인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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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내 정부 제주지방합동청사가 준공돼 지방에 소재한 국가기관의 합동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늘(20)일 제주 현지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태환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청사 준공식을 갖는다.
정부지방지방합동청사는 그동안 제주도 일대에 산재돼 낡거나 임차청사를 사용하던 국가기관을 한 곳에 모아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입주공무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831억원이 투입돼 부지 3만4831㎡, 건물 4만,25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의 특징은 제주도의 오름과 절리를 디자인 개념으로 반영해 제주도의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한 점이다.
청사에는 광역통신망을 비롯해 강당,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공용회의실, 식당 등 편의시설과 후생복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행자부는 "이번 합동청사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행정서비스 향상과 청사관리 효율화로 인한 예산절감, 국유부동산의 효과적 활용 및 행정능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합동청사로 이전하는 기관은 15개 기관. 500여명의 공무원이며 입주기관은 다음과 같다
▲광주지방노동청(제주사무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제주지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제주지원 ▲국립식물검역소제주지소 ▲국립제주검역소 ▲제주보호관찰소 ▲제주세무서 ▲제주지방병무청 ▲제주지방조달청 ▲제주지방체신청 ▲제주통계사무소 ▲영산강유역환경청(제주사무실) ▲제주도보훈청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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