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손ㆍ발 될 것"
"소외된 이웃 손ㆍ발 될 것"
  • 김용덕
  • 승인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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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신청, 사랑나눔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

제주체신청(체신청장 현재환)은 휴일 이틀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 소외된 불우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눠주는 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사회봉사활동은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서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을 “사랑나눔의 달”로 정하고 전국 우체국 자원봉사직원들이 소외된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전하는 전국릴레이 봉사활동 차워에서 이뤄진 것으로 제주우체국은 15일 울산우체국의 릴레이 깃발을 이어받아 16일, 서귀포우체국은 17일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제주우체국은 16일 우정사회봉사단 등 8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애덕의 집)을 방문, 김장 담그기 및 시설청소, 식품냉동고와 진공청소기 물품지원 등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17일에는 서귀포우체국 직원 35명이 서귀포시사회복지관을 방문, 135여명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따뜻한 점심을 무료로 대접하고, 혼자사는 소외된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겨울내복 60점을 선물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제주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국민과 함께하는 봉사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면서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마지막 30일에는 한강 둔치에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과 함께하는 ‘2007 희망풍선 날리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환 청장은 “이번 릴레이 행사는 그동안 우체국에서 부분적으로 하던 봉사활동을 새롭게 재구성했고 우정사회봉사단과 집배원으로 구성된 ‘민원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집배원 365 봉사단 등이 앞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펴보고 소외된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등 공익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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