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대극장서 마련
아쉬움의 한해를 정리하며 제주음악인들이 함께 자리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하는‘2006 제주음악제’가 20일 신인음악제와 21일 송년음악회를 오후 7시 30분 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첫날 열리는 신인음악인들의 등용문, 신인음악제는 금년 17회째를 맞이했다.
성악가 양지숙, 강보연, 이정임, 최효림 등과 첼리스트 강선주가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낸다.
또한 이날은 정통의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연주를 통해 참신한 기획음악회와 원숙미 넘치는 앙상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앙상블 드림’이 특별출연해 ‘Bruch Eight Pieces op.83’를 들려줄 예정이다.
21일은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프라임타악기앙상블의 ‘Uenven soul for Marimba & Percussionist’의 연주를 시작으로 노형초등학교 합창단(지휘 오남훈)의 ‘이 세상 사람 온 마음 모아’,‘점심시간은’등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2006 제주음협 전국학생음악콩쿨 대상을 차지한 신승훈학생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나단조, 작품번호 61번 ‘CAMILLE SAINT-SANS’, 리조이스앙상블의 ‘사랑이 예 오셨네’,제주브라스앙상블‘오페라의 유령’등 다양한 연령층의 연주로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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