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식물원 조성사업 완료
고산식물원 조성사업 완료
  • 임창준
  • 승인 2006.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산 고지대의 생태ㆍ환경여건 감안해 1408평에 전시원ㆍ연못 등 조성
제주도가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기법 개발 및 자생식물의 현지내 보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벌여온 한라생태숲 조성사업의 1단계 기반시설 사업이 2004년도까지 완료된데 이어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암석원(岩石園- 고산식물원)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암석원(고산식물원) 조성사업은 한라산 고지대의 생태ㆍ환경여건을 감안, 바위ㆍ자갈ㆍ습지등으로 고산식물의 서식환경을 조성, 고산ㆍ특산식물의 보존ㆍ전시ㆍ교육기능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서 사업비 3억2400만원이 투자됐다
암석원(고산식물원)은 총면적 4,647㎡(1,408평)으로서 한라산 고지대 및 1100고지 습지대, 능선에 서식하는 식물을 전시한 3개의 전시원과, 우리도 곶자왈과 유사한 지역을 감상할 수 있는 곶자왈전시원 및 연못ㆍ계류 1개소, 목재ㆍ석재 관찰로, 석교(돌다리)를 설치했으며 휴식시설인 등벤치도 갖추고 있다.
또한 종가시나무, 구상나무, 산철쭉 등 목본류 35종 2,513주, 매발톱꽃, 백리향, 한라부추 등 초본류 49종 15,697주 등 합계 84종 18,210주의 목ㆍ초본류를 식재하였다.
서영균 도청 환경녹지과장은 “이번 암석원(고산식물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므로서 기존 13개의 테마숲과 더불어 한라생태숲내 또하나의 생태학습장 및 산림문화 휴양공간으로서의 기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