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인명피해 없어-제주해경, 사고조사중
15일 오전 2시20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342㎞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제주 성산선적 연승어선 701동수호(29t)와 중국선적 1만t급 상선 펠린웬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동수호 선수 윗부분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펠린호는 아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을 급파한 한편 양측 선장과 항해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동수호에는 선장 강모씨(58)를 비롯한 9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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