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별 가격 차이 커
주유소별 가격 차이 커
  • 임창준
  • 승인 20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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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ℓ당 73원 등 '들쑥날쑥'
제주지역 181곳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업소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주유소들의 유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휘발유의 경우 서귀포시 토평.상예동 소재 주유소 판매가격이 ℓ당 1478원으로 가장 비싸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제주시 함덕.조천 지역 주유소는 ℓ당 1405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조사돼 휘발유 판매가격 편차가 ℓ당 최고 73원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도심지의 경우 마리나호텔∼제주세무서 4거리 구간에 있는 주유소들이 ℓ당 1462원으로 타지역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경유는 ℓ당 49원, 보일러 등유 ℓ당 71원, 실내등유 ℓ당 75원의 가격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제주도는 유가동향 인터넷 공개와 유류가격 담합여부 공정위에 조사의뢰 등의 영향으로 유류 판매가격이 내려 휘발유는 전국 2~4위권, 실내등유 3~6위권, 보일러 등유는 7~12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경유는 아직도 제주지역 판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는 홈페이지 '물가동향'코너에 매주 금요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제주지역 181곳 주유소 유류 판매가격을 공개, 소비자들이 비교해 주유소를 선택하는데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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