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윈드 앙상블 정기연주회 개최
한라윈드 앙상블 정기연주회 개최
  • 현유미
  • 승인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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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문예회관대극장서

‘금빛 선율엔 크리스마스케롤이 흐리고’

제35회 한라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총 3부로 구성되고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기쯔
끼요시와 소프라노 아와즈 노리꼬가 출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부는 작곡가 타지마가 한라윈드 앙상블 2008년 한일친선교류연주회를 기념해 헌정한 행진곡 ‘블루스카이 제주’로 문을 연다.

관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행진곡의 통상적인 형식인 Trio에서 4도 높게 전조하는 것이 일반적인 작곡양식이나 이 곡은 부재와 같이 변함없는 우정을 잊지 않기 위해 Trio에서도 키를 바꾸지 않고 작곡됐다.

이어서 햄프턴 수로의 전투를 묘사하고 철갑선에 적중하는 대포소리와 고막을 자극하는 기관총소리, 상상할 수 없는 전쟁의 고통을 그린‘교향시아이언클래드의 전투’가 연주된다.

2부는 기쯔 기요시의 지휘로‘제일조곡’,‘브라질 민속 춤곡’,‘만화경’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3부는 ‘산타할아버지 오셨네’,‘크리스마스 스윙’등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설레게 하는 무대와 함께 소프라노 아와즈 노리꼬의 ‘고향의 노래’가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한라윈드앙상블은 17일 오후 7시 30분 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눈내리는 프롬나드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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