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주점에서 화재가 발생, 같은 건물을 위치한 호텔 투숙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오후 10시5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양모씨(45.여)가 운영하는 A가요주점에 불이 나, 주점 내부 일부와 노래방기기 등을 태워 8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 했다.
이 불로 가요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2명이 연기를 많이 마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귀가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불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관광호텔 투숙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반주기 모니터 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꽃이 일어났다는 종업원 등의 진술을 미뤄,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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