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성적표 배부 …지난해보다 고득점자 인원 '증가'
2007년 수능에서 제주도내 고3학생 및 재수생들의 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 비해 고득점자 인원도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도내 2개 지구(제주, 서귀포) 12개 시험장에서 응시한 5759명의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를 배부했다.
도내 수험생들의 성적 결과를 영역별 등급별 전국대비 비율과 비교한 결과, 언어/수리‘가’형/수리‘나’형 1등급 비율은 물론 1~3등급에 속하는 수험생들의 성적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와 비교할 때, 표준점수 고득점자 인원 및 점수가 높아져 도내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08학년도부터는 수능 성적통지표 표기방식이 달라지는데, 백분위 및 표준점수는 제공하지 않고, 영역/과목별 등급만 제공하게 되며, 등급은 학교생활기록부 석차등급 비율과 동일한 ‘9등급’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의 재수 비율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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