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의 함정공개행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5172명의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이 함정을 견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74명보다 갑절이상 증가한 인원이다.
바다의 중요성과 제2의 장보고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연중 실시되고 있는 함정공개 견학 프로그램은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풀어 설명하는가 하면 체계적이고 세밀한 공개견학이 이뤄지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이에 따라 더욱더 많은 어린이들이 함정을 찾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도내 초등학교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오는 23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사흘간 대형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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