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가 정부에 협상중단 촉구해야”
“지사가 정부에 협상중단 촉구해야”
  • 김용덕
  • 승인 200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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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저지 도민운동본부는 12일 ‘한미FTA 제5차 협상에 따른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고 “5차 협상을 계기로 상황은 더욱 명백해졌다”면서 “농업과 환경을 파괴하면서 사회공공성과 문화다양성을 훼손시키는 한미FTA협상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
운동본부는 “김태환 도지사는 한미FTA문제가 감귤 뿐 아니라 제주농업 더 나아가 제주사회 전반의 문제임을 인식한다면 한미FTA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중앙정부에 협상중단을 촉구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만이 김태환 도지사의 도민을 위한 진정성과 이 같은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며 도민사회 전체에 이해되고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

운동본부는 이어 “우리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경찰의 반인권적, 반민주적 탄압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한미FTA 6차 협상저지를 위한 투쟁을 도민과 함께 광범위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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