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내년 3월1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제주시는 11일, 들불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이번 축제는 시민대화합 축제로 치르기로 해 눈길.
특히 이번 들불축제 예산은 지난 들불축제보다 15%가 감소했지만 축제가 3월에 개최되는 만큼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더욱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들불축제 개최 시 비 날씨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가 조금은 아쉽게 끝날 때가 있다”며 “축제를 정월대보름에 맞추지 말고 3월 중에 들불축제를 개최한다면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행사를 치를 수 있어 조금 더 성공적인 축제가 되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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