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읍면지역 시(군)도에 대해 1일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1.7%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읍면지역 시(군)도 70개 노선에 대해 교통량조사원 168명을 투입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7만9000대였던 교통량이 8만3000대로 4000대 증가했다.
교통량 증가율이 가장 많은 도로는 군도16호선(한림읍 옹포~귀덕)이 3000여대로 270% 증가율을 보였고 교통량 최저 노선은 군도81호선(구좌읍 월정~둔지봉간)으로 130여대로 조사됐다.
올해 처음 조사된 노선인 군도58호선(대천동~백약이)은 20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도로의 현 상태와 대비하여 도로의 혼잡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그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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