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중국음식점 위생상태 '적신호'
제주시내 중국음식점 위생상태 '적신호'
  • 진기철
  • 승인 20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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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중국음식점 8곳 중 1곳이 위생상태 등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제주시내 중국음식점 143개소에 대한 특별위생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18개소가 위생상태 등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실시된 지도점검사항은 무신고 원료 사용여부와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냉장.냉동식품 등 적정보관 및 관리상태, 조리장과 화장실 등 청결여부, 건강진단 및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적발된 18개소는 건강진단미필이 10개소, 조리장 등 위생상태 불량이 8개소 등으로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업소에 대해서는 과대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조리장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 및 시설개수명령을 내렸다.

한편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종사자(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시 곡예운전과 신호위반, 인도운행과 함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지도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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