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현재 열린정보센터를 비롯해 지역내 읍면동 47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정보화교육장 수료인원이 1만426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 정보화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엑셀, 파워포인트, 홈페이지 제작 등 교육이 계층별 맞춤형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종합복지회관, 문화의 집 등 47개소의 공공시설에 지역정보센터를 확대 설치 운영해 온데다 정보화 기반시설이 열악한 읍면지역 12곳에 정보화교육장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보화교육 시설을 확대한 것도 주요인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정보화교육은 농어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영농․어 정보 및 문화생활정보검색요령과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정보 열람 등 기회를 제공해 도시와 농촌간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내년에 낡고 오래된 컴퓨터를 교체하는 등 정보화교육장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의 정보수요 욕구를 더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용덕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