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8일 도내를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치고, 빈집만을 골라 턴 혐의로 김모씨(2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5일 서귀포시 상효동 양모씨(43.여)의 집 앞에 주차된 양씨 소유 쏘나타 승용차를 훔치는 등 11월 중순까지 시가 958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훔친 혐의다.
김씨는 또 서귀포시 남원읍 원모씨(54.여)의 집에 침입, 시가 133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반지 등을 훔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시가 59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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