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제주경마장에서 올 시즌 제주경마 최고 상금 5300만원을 놓고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1800m레이스로 펼쳐지는 이번 대상경주는 제주산마 준족 10마리가 출주, 대격돌을 벌이게 된다.
승리횟수와 인기도가 반영된 고객투표를 통해 선정, 이번 대상경주에 출사표를 던지 경주마들은 풍부한 경험과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화려한 경력까지 갖추고 있어 우승 예상구도가 안개에 휩싸여 있다.
이번 대상경주의 우승향배에 대해 ‘철비’와 ‘삼다수’ ‘천년수’ 등의 신흥 강자와 올해 마사회장배 우승마 ‘별난왕자’가 우승다툼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강력한 추입마인 ‘강한승부’와 잠재력 풍부한 ‘메달전선’이 강력한 복병으로 등장, 순위다툼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경마제주본부는 9~10일 이틀간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대상경주일인 10일에는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사은기념품과 경주후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지급키로 함은 물론 9일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1만1000원~1만5000원상당의 치킨쿠폰 3000장을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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