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해 23일 빨리 달성 어제 공항 등서 기념 행사
7일 내도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7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00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달성시기인 12월 30일보다 23일 빨리 달성했다. 이로써 제주관광은 2년 연속 500만명을 돌파 ‘관광객 500만명 시대’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는 제주관광이 질과 양적인 조화에 따른 괄목할 만한 성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앞으로 제주관광 천만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제주관광 500만명 돌파는 제주가 올해 제주방문의 해로 지정되면서 국내외 각 지역 홍보관 중심으로 각종 박람회 및 설명회를 통해 제주홍보에 집중, 적극적인 세일즈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다.
내국인의 경우 주5일 근무 확대 시행에 따라 비성수기 구분없이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각종 세미나와 연수, 레저 스포츠행사 등 복합 성향의 다변화된 방문이 잇따랐다.
외국인은 중국과 일본의 한류열풍속에 항공기 국제직항 노선의 증가와 국제유람선의 입항, 기업체 인센티브 및 각종 행사개최 등에 따라 비약적인 증가를 나타냈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7일 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도착대합실, 국제여객선터미널(제6부두), 뉴씨월드 접안장 등 3곳에서 5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500만번째 도착하는 관광객에게 관광넥타이, 감귤초콜릿 등 기념품과 환영꽃다발을 증정함은 물론 탑승객 전원에게 장미꽃송이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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