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결집된 주인의식과 경쟁력
[나의 생각] 결집된 주인의식과 경쟁력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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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핵 발사로 인해 국내외에서 불안한 변화의 격동기를 맞고 있다.제주도민은 꾸준한 성장 발전을 거듭하여 60년만에 새로운 도전시대의 제주특별자치도를 탄생 제주특별자치 도민으로서 새로운 주인의식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재무장이 필요한 때이다. 국정과제는 물론이요 도민의 숙원사업도 산적해 있다. 주변이 어수선하기 때문에 다소 주춤거리는 부분도 생기고 있다.이럴 대 우리는 희망을 찾기 위해 결집된 주인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튼튼한 경쟁력을 키워 미래를 지향해 나갈 수 있는 경쟁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의 역사를 되돌아 보면 보잘 것 없는 변방에서 벗어나 60년동안의 자치도민시대를 마감하고 국제자유도시, 세계평화의 섬,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 6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지금까지도 경쟁하면서 슬기롭게 다져왔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국내외적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기 때문에 그렇다. 여기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국제사회 글로벌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첫째가 주인의식이요, 둘째는 경쟁력 강화가 되지 않을까요. 우리의 환경은 모든 분야에서 넉넉한 부분이 없다. 튼튼한 결집력 알찬의지가 요구되는 시점이 지금이 아닌가 싶다. 필자도 지나온 과정들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생각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변화환경을 접하면서 보람과 시련이 상호교차하면서 성숙해지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많을 것 같다.그러나 도민의 한사람, 사회의 일원으로 오늘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자기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 할 수 없다. 주변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꾸준히 여건을 극복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진행시켜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면 보람된 결과를 안겨 주리라 믿고 있다. 우리 다함께 희망을 갖고 새롭게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 주인의식을 가다듬고 글로벌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합시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하나로 모아 결집된 힘을 발휘합시다. 그리고 굳게 다져진 주인의식과 결집력으로 경쟁력을 키워 행복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합시다. 농촌에서는 감귤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농장으로 모아지고 있다. 여가를 낼 수 있다면 감귤 일손 돕기에 참여해 보는 것도 보람과 추억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 농민들의 일년동안 땀 흘리며 지은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래야 지역경제 제주경제가살아난다. 주변에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와 갈등을 떨쳐버리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긍정적인 사고로 주어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미래의 희망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각자 하시는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설계를 준비하자. 우리 다함께 하나로 결집된 힘과 저력, 확고한 주인의식으로 경쟁력을 키워서 희망의 꿈을 실현해 나가자.

강   태   희 (도 한라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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