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건설 공사할때 주민참여의 길 트여
항만건설 공사할때 주민참여의 길 트여
  • 임창준
  • 승인 2006.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해양수산본부는 앞으로 시행되는 항만공사 때 해당지역 마을대표를 명예감독관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의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항망건설 주민참여제'를 시행키로 결정, 항만공사 설계단계에서부터 공사 준공때까지 공사 전반에 주민참여를 보장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공사시작 전 설계단계에서 주민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공사추진의 필요성과 시설물 배치계획 등을 알려 이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전 절차를 밟을 경우 공사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민원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특히 공사기간 중에도 '고객의 소리함'등을 공사현장에 설치하는 한편 개발위원장과 이장 통장 어촌계장 등 마을대표를 명예감독관으로 임명,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 등을 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가 계속사업으로 올해와 내년 진행할 항만공사는 화북항과 강정항 신천항 등을 비롯한 8곳의 2종어항과 제주.성산.서귀포 항등 3곳의 무역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