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하리, 6일~14일까지 개최
갤러리하리(대표 이영재)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이선화, 김종희 부스 솔로전을 마련한다.
이는 스위스 취리히아트페어 참가를 계기로 갤러리하리가 마련한 해외파 작가들 전시전이다.
이선화와 김종희는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해외에서 유학 후 귀국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선화는 이화여대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 후 미국 조지아대학교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지금까지 미국 테이트센터 갤러리를 비롯해 해외 및 국내에서 3회의 전시를 가졌다.
특히 갤러리하리가 발간하는 계간지 현대미술 2호의 표지작가이기도 해 갤러리하리와는 인연이 깊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의자와 벽을 통해 그의 관념세계를 표출한다.
작품의 중요한 알레고리인 의자는 작가가 의도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로 관객을 인도한다.
나무와 대리석, 폴리에스테르 등이 작품 재료로 쓰였다.
김종희는 이화여대 조소과와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 후 이탈리아의 밀라노 브레라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2004년 인사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김종희의 작품의 특징은 아담함 속에 담긴 유럽적 감각과 한국적 감성의 혼합이다.
유럽의 유수 예술가들로부터 받은 감흥을 재해석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대리석과 화강석 등을 통한 석조작품이 주를 이룬다.
한편 갤러리하리는 오는 6일 사전 예약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의 대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011-44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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