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위촉 위원들이 '강경'
의회위촉 위원들이 '강경'
  • 임창준
  • 승인 2006.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 위원들이 출범 초기 감사위원회 사무국의 구태의연한 행태에 놀라 이를 바로잡는데 사무국과 마찰을 빚으며 상당한 노력이 걸렸다는 후문.
제주도감사위원회 7명 인선이 마무리된 지난 10월 감사위 사무국은 비상임위원 위원 6명에게 사안이나 안건만 있을 경우에만 드문드문 출근해 심의하고 도장찍으면 된다는 식의 운영계획을 마련 보고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감사위원들이 반발, 관련 서류를 사무국 간부에게 내던지면서 “우리가 로봇인줄 아냐”고 거칠게 항의. 이런 강경‘투쟁‘ 은 도지사 위촉 아닌 도의회 위촉 위원들에 의해서 주로 이뤄져 마침내 주 1회 정례회의를 정착하는 틀을 마련했다고.
한 감사위원은 “감사위원을 도청의 그 흔한 자문위원회 한 위원 정도로 생각했던 모양”이라고 촌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