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앙상블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공연예술기획 아티스트(대표 김태관)이 주최하는 제3회 제주실내악 페스티벌이 2일과 3일 양일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와 도문예회관대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 각각 열린다.
2001년부터 시작한 제주실내악축제는 그간 국내·외의 유명 실내악단을 제주에 초청해 왔다.
올해에는 국내 최고의 앙상블인 아르톤 목관 5중주와 을숙도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2일에는 정통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연주를 통해 참신한 기획음악회와 원숙미 넘치는 앙상블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주 신예앙상블인 ‘드림앙상블’과 제주에서 왕성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앙상블 JEJU’가 참여한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유럽스타일의 세련되고 풍부한 음색을 추구하고 있는 아르톤 목관오중주가 예술적인 소리의 진가를 보여준다.
3일에는 제주신포니에타 단원들로 구성된 현악4중주의 연주와 단원 전원이 합주하는 현악합주의 무대가 선보인다.
후반부는 시민자치 생태예술을 표방하는 환경음악단체 을숙도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김인호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시트 조현미, 첼리스트 하경희의 협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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