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0월말 현재 대외수출실적은 6억18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1억8140만달러 대비 1.6% 늘었다.
제주도에 따르면 1차산업 중 농산물은 환차손으로 인한 수출기피와 국내 가격 호조로 양배추와 감귤 수출이 감소, 올 10월말 현재 4865만달러로 작년 5852만달러에 비해 37.7%로 큰 폭으로 줄었다. 수산물도 국내 가격이 호조로 지난해보다 12.8% 수출이 감소했다. 축산물인 경우 전년대비 9.5% 늘었으나 일본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이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차산업 전체적으로는 16.3%가 감소했다.
공산품은 기계류와 복분자, 오렌지 등 가공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17.6% 수출이 늘었다. IT산업은 5570만달러로 작년과 비슷했다.
한편 11월 30일 제4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톳 가공품을 수출하는 (주)태림상사(대표 임태일)가 3백만불 수출탑상을 받았고, (주)일해 이장의 부장이 감귤농축액 수출 공로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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