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음주교통사고 '증가세'
도내 음주교통사고 '증가세'
  • 김광호
  • 승인 2006.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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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모두 298건 발생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들어 10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모두 298건에 이르
고 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251건에 비해 18.7%(47건)나 증가했다.
음주 교툥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올해 11명으로, 지난 해 동기 14명에
비해 21.4%(3명)가 줄어 다행이다. 그러나 부상자는 올해 528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436명보다 21%(92명)가 늘었다.
갈수록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는데도 음주운전 교통사
고가 늘고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특히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
고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전개될 특별단속
에서 경찰은 유흥가 등 음주운전의 원초적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
을 벌인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주.야간 가리지 않고 단속 장소와 단속 기법을 다양화하면서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 운전자에 대한 음주운전 행위도 집중 단
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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