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주자창을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온 30대가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30일 임모씨(30)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9월3일 오후 3시께 제주시 건입동 소재 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고모씨(41.여)의 승용차에서 현금 40만원과 신용카드 2매가 들어 있는 가방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제주시내 주차장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612만여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와 함께 임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7차례에 걸쳐 75만원상당의 유흥비를 계산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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