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하는 김 지사 일행 "제주감귤 농민 대변할 것"
미국 방문하는 김 지사 일행 "제주감귤 농민 대변할 것"
  • 임창준
  • 승인 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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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5차 협상이 미국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열리는 시점에 발맞춰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농업,학계 등 17명의 제주대표단이 미국 현지를 방문, 제주 감귤류가 협상품목에서 제외해주도록 강력히 촉구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30일 오전 1제주도청 기자실에서 '5차 협상 감귤류 협상품목 제외추진을 위한 미국 몬태나 민관합동 방문에 즈음한 입장'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상에서는 지금까지 4차에 걸친 협상보다 구체적으로 농산물 양허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미국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제주대표단은 김 지사를 비롯해 김우남.김재윤 지역출신 국회의원, 강지용 FTA 감귤대책위원장, 김기훈 제주감협장, 농업인단체와 제주도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상장을 방문해 한미 FTA협상단 각측 대표를 찾아 제주감귤농민의 입장을 호소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제주협상에 이어 제주감귤의 위치 등 지역에서의 민감성을 다시 한번 간곡하고도 강력하게 우리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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