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두달간 10억 목표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한 ‘2007 이웃사랑캠페인’이 1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출범, 내년 1월말까지 2개월동안 ‘나누면, 행복+행복’이라는 주제로 성금을 모금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기간동안 방송사, 신문사, 사랑의 계좌 ARS 060-700-1212 등을 통해 성금을 모금한다.
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10억원, 연중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배분은 중앙회 지원금을 포함, 총 46억8200만원으로 △신규신청사업 3억4900만원 △제안기획사업 1억2000만원 △테마기획사업 13억원 △긴급지원사업 8억4100만원 △지정기탁사업 9억6600만원 △기타사업비 10억원이다. 또 저소득층 생계비 및 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사랑의 체감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출범식이후 도내 주요 거리 20곳에서 자원봉사자 300여명의 ‘사랑의 열매’ 가두 보급과 함께 도민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학봉 사무국장은 “대화합의 정신을 이웃사랑으로 승화시키고 나눔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어 기부자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받는 사람에게는 행복의 기쁨을 나눠 지역사회복지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9일 방송, 신문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이뤄진 운영위원회를 개최, 이번 사랑의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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