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민방위기본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민방위대 편성연령이 종전 45세에서 40세로 5년 단축된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12월 한 달 동안을 2007년도 민방위대 편성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동 지역민방위대 및 직장민방위대의 신규편성 대상자 편입, 편성제외 대상자 신고, 지원자 편성 및 제외, 의무해제자 정리 등을 실시한다.
민방위대 편성연령 단축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은 올해 182개 민방위대 1만9700명에서 내년에는 1만4000여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 하반기부터 민방위 교육시간을 연간 8시간에서 4시간으로 축소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도 안보교육 등 정신교육 중심의 소양강사제도를 폐지, 체험 및 실기교육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민방위 방재훈련과 연계한 현장교육을 확대ㆍ실시하고 민방위 사이버교육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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