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마을어장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위한 투자가 확대된다.
제주시는 마을어장 내 갯녹음(백화)현상 확대 등으로 해조류 자원이 감소, 전복과 소라 등의 패류자원이 서식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갯녹은 혐상이 심화된 어장을 중심으로 어장복원을 위한 수산자원조성사업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내년도 마을어장 자원조성사업에 지난해 사업비 6억4000만원보다 68% 증가한 10억8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사업별로는 패조류투석(37ha) 5억원, 갯녹음 어장복원 고수압세척기지원(30대) 1억3500만원, 해적생물 구제(3t) 6000만원, 자육관리공동체지원(3개소) 1억8000만원, 체험어장자원조성(1식) 6000만원, 공공시설주변 마을어장자원조성과 수산종묘방류 각 9000만원 등이다.
제주시는 자원조성사업 후 사업효과 및 갯녹음 실태조사 등 구체적인 연구.조사를 실시, 갯녹음 심화어장을 대상으로 투석 및 해조초 시설 등 해중림을 확대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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