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봉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노후된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도로가 협소, 도시기능이 저하된 봉개동 대기고등학교 맞은편 봉개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최근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봉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88필지 7825㎡에 공사비 13억5000만원이 투입돼 폭 8~10m의 도로 1064m와 상하수도 5430m가 시설됐다.
이와 함께 녹지공간이 3개소와 소규모 주차장 2개소가 시설됐다.
봉개지구는 지난 1992년 11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된 뒤 사업비 확보가 안돼 장기간 사업을 시행해 오지 못해오다 지난해 5월30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됐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문화 조성과 함께 소방도로 개설로 화재발생시 피난 및 구조활동이 용이하게 돼 인명 및 재산 손실 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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