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가 4차 공판까지 가서야 압수한 문건을 증거로 채택한 것도 드
문 일이고, 24일 열린 4차 공판이 두 차례 휴정되면서 밤 10시10분까
지 야간 공판이 강행된 것도 보기 드문 일.
특히 피고인 측은 서울 소재 유명 변호법인 '태평양'에 이어 '한승 법무
법인'에 까지 변호를 맡겨 대규모 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했고, 변호인
측이 공무원 등 무려 68명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도 기록적.
한편 24일 4차 공판에는 6명의 변호사가 참여한 반면 검찰 측은 이 사
건 수사 검사인 이시원 검사 1명만 공판검사로 참여해 대조적.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