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등 조명탄 이용 철야 수색작업
해경 등 조명탄 이용 철야 수색작업
  • 진기철
  • 승인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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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두 서귀포시장 일행을 태운 어선이 25일 낮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돼 3명이 숨지고 이영두 시장 등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철야 수색작업이 이뤄진다.제주도소방방재본부 등에 따르면 날이 어두워지면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있자 이날 오후 8시부터 공군기를 이용 사고 해역에 조명탄을 쏘아 올려 수색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사고 해역에는 북동풍이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2~3m의 비교적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한편 해경은 이날 사고해역에 헬기와 경비함정 7척과 군함 2척, 어선 20여척 등을 동원, 전복 어선이 발견된 마라도 남서쪽 2.5㎞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 생존자 2명과 시신 3구를 인양했다. 사망.실종자 명단◇사망 ▲오남근(서귀포시 지역경제국장) ▲황대인(서귀포시 대정읍장) ▲임관호(대정읍 주민자치위원장) ◇실종 ▲이영두(서귀포시장) ▲김홍민(선장.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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