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민들의 자치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베스트 특화마을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도2동의 ‘영산홍아파트’가 올 해의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영산홍 아파트는 주차공간 활용을 위해 제주제일중학교와 협의, 주.야 교대로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독거노인 챙겨 드리기 및 환경교육 캠페인 등의 입주민 봉사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내 집 주차시설 설치로 주차난을 해소해 온 용담2동 명신마을과 새 기르기, 산책로 시설 설치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온 아라주공아파트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 일도2동의 신천지아파트와 이도주공2.3단지, 삼양1동 마을, 도두1동 마을은 장려마을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최우수마을에는 1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우수마을에는 800만원, 장려마을에는 600만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도부터는 평가대상을 읍.면지역 마을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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